요번에 두 번째 주문했습니다.

무지방 우유인데도 맛이 고소해서 놀랐어요. 역시 건초의 맛(?)이란..ㅋ

처음으로 유레카 우유 마셨을 때 충격이 잊혀지지 않네요.

시중 우유 마셔보시면 아시겠지만 유통기한에서 2-3일 넘어가도 우유가 안 상하잖아요.

(언제나 늘 항상 변함없이! 시중 우유는 표기된 유통기한이 지나도 안 썩는 걸 확인하며 살았습니다;)

그래서 전 우유는 생각보다 안 썩고 오래 가는구나 생각했죠.

근데 유레카 우유는 유통기한에 몇월몇일몇시몇분 적혀 있으면 딱 칼 같이! 표기된 때에 상해 있더군요...!

결국 우유 반 정도를 못 먹고 버려야 했지만, 기분이 정말 좋았습니다. 그만큼 방부제 성분이 없다는 얘기니까요.

음식 상한 것 보고 기분이 좋기는 또 처음이었어요. ㅋㅋ

우유 맛있다는 얘길 해야 하는데 이상한 얘길 하네요 죄송해요;

하지만 그만큼 건강한 우유라 믿고 마실 수 있다는 작은 예가 아닐까 하고 과감히 적어 보았습니다.

이런 경험을 하고 나서부터는 시중 우유를 큰 용량으로 사 먹지 않게 되었답니다. ㅎ

건강한 우유 만들어주셔서 감사드려요...^^